2023. 1. 11. 11:06ㆍMoney Study
대금 선지급 후 물건을 받고, 세금계산서도 받았다. 금액은 정확하지만 업체에서 받은 세금계산서에 찍힌 항목들이 서로 다르다. ‘영수’와 ‘청구’, ‘현금’ ’외상미수금’ 항목이 그렇다. 이거 괜찮은 건가. 나와 비슷한 사례와 전문가들의 답변을 찾아보았다.
1. 영수 vs 청구
* 영수 : 물건을 주었고 돈을 받았다는 뜻 ex)영수증
* 청구 : 물건을 주었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 ex) 청구서
나는 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돈을 받았으니 ‘영수’에 해당한다.
그러나 한쪽은 ‘영수’라고 찍혀있는 반면 또 다른 세금계산서에는 ‘청구’라고 찍혀있었다. 이거 괜찮은 걸까.
✔️결론 : 상관없다. 영수인데 ‘청구’라고 찍혀있지만, 굳이 세금계산서를 수정 발행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부가세법에 의하면 영수와 청구 기재사항은 필수가 아니라고.
[출처 : 사업자를 위한 꿀 법률정보, 네이버블로그]
나의 경우는 공급자가 이미 돈을 받고 물건을 나에게 건넨 상황. 이때 나에게 지급한 ‘청구’ 세금계산서를 근거로 돈을 또 달라고 청구할 수는 없다고 한다. 요즘은 계좌이체를 하기 때문에 기록이 명백한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추후 재발생한다면 사실에 맞게 작성해 달라고 요청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ps. 발급하는 사람들도 간혹 영수대신 청구로 발행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2. 현금 vs 외상미수금
말 그대로 현금으로 지불함, 외상처리를 함 이런 뜻이라고 한다. 거래처에 송금 후 물품을 가져왔는데 찝찝하지 않을 수 없다. 다행히 이 부분에 있어서도 은행 거래기록이 있어, 판매자가 돈 안 받았다고 억지를 부리지 않는 한 문제 될 것은 없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김동선세무회계사무소]
3. 세금계산서 어떤 순서로 보면 좋을까 (중요도)
세금계산서는 말 그대로 세금을 내기 위한 용도. 계산서 안에도 중요도가 존재한다고 한다.
공급받는 자의 등록번호 > 작성일자 > 공급가액 > 세액 > 공급자에 관한 번호 > 영수/청구 여부체크 > 업종/업태
요즘은 거래내역이 다 남아서 다행이지만. 돈에 있어서 애매하거나 찝찝한 부분은 해결해야 하지 않나 싶어 전문가들의 답변과 나와 비슷한 사례들을 이리저리 수집해 보았다.(하단 자료출처 링크참고)
업체는 왜 나에게 외상청구 세금계산서를 발급했을까. 칼같이 계좌이체했는데.
[자료출처]
세금계산서 서식, 국세청, 2021.10.28 개정본
세금계산서 영수와 청구의 차이, 세금계산서의 중요도, 사업자를 위한 꿀 법률정보, 네이버블로그, 2022.12.28
거래처에 현금으로 입금하고 물건을 가져왔는데 세금계산서에는 외상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네이버지식인, 2021.07.16.
직원이 직접 현금납부 후 전자세금계산서를 받았는데 ‘청구'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네이버지식인, 2021.08.31.
‘청구'세금계산서 받고 대금지급 후 세금계산서 ‘영수'를 받으면 되나요, 네이버지식인, 2022.11.11.
돈을 받고 세금계산서 발행하면 ‘영수'로 와야지 왜 ‘청구’로 보내냐고 연락이 왔어요, 네이버지식인,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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